본문 바로가기

햇빛 이야기

사랑의 동전



      내가 작년에 사랑의 동전 모으기에 참석을 했던가?
      내기억 속에는 했던 것 같다.
      작년에는 교통 카드가 없었으니까.

      요즘은 참 동전을 모으는 일이 어렵다.
      예전에는 그래도 가끔 전철이나 버스를 타면

      동전이 모아 졌었는데.
      요즘은 교통카드를 쓰고 있으니 거의 동전이 모이지가 않는다.
      또, 물건을 살때 할인점에서도 카드,

      외식 할때도 카드, 카드,카드,카드, ,,,,,
      이런 형편이니 영,,

      아직 동전을 모으지 못한 변명입니다.

      우찌할까?

      여러모로 고민에 고민을 해봐야 겠는데.

      다른 방법으로.이제는 사랑의 지폐를 모아야 되겠다.
      좀 큰 마음으로. 좀더 열심히 일을 하여서.
      그리고 좀더 생활 속에서 절약 하면서.

       

      저희 집은 동전이 200개 필요합니다.
      극성맞은 저희 아이들 때문에 할 수 없이
      마트의 동전교환기에서 동전을 수도 없이 교환해야 했습니다.
      동전이든 지폐든 사순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할 수 있는 맘이 사랑스럽습니다.

       

      제가 동전 모으는 방법은 커피등 잔돈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지폐로 계산하고 그 날의 잔돈은
      바로 사무실의 서랍속에 넣어두는 것입니다.
      아침에 카드 속에 있는 말씀 한 절 읽으면서 동전하나 넣고...
      그 재미도 꽤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동전을 모으고 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서 옮겨 온 다른 교우들의 글입니다)

      .........................................................

       

      우리 교회는 사순절 기간동안 말씀 가운데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한답니다.

      유치부 아이들부터 할아버지,할머니에 이르기까지..

      올해는 두아들이 다 사순절 기간동안 집에 없어

      두아들에게 사순절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두아들을 대신하여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함께 했습니다.

      사순절동안 매일 매일 하지 못하고

      사람의 변덕처럼 들쑥 날쑥 모았지만..

       

      돌아오는 부활주일에는......

      이 작은 동전들이 모여 사랑의 날개를 달고

      큰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날라가겠지요?
      ............................................................



       

       

      주님의 부활을 기다리며
      함께 예뜰을 꾸몄으면 합니다.
      내일 토요일..
      연못청소하고, 꽃도 심고, 등등
      가장 중요한 것...
      일 마치고 관리부장님이신 안집사님께서
      매운탕 수제비를 준비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맛난 음식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꿀꺽^^
      안집사님의 그 매운탕은 보약입니다

       

      (우리교회 드로잉 모습이구요..따뜻한 교회 게시판 글中...)

'햇빛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걀이 옷을 입었어요^^  (0) 2005.03.27
성금요일...  (0) 2005.03.26
시끄러운 남자(2)  (0) 2005.03.23
시끄러운 남자(1)  (0) 2005.03.22
십자가  (0) 200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