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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함께 해서 즐거웠던 하루

 

오늘 주일 오후, 교회에서 민속놀이가 있었답니다.

  

 

교회 주방도 오늘은 방학.

김밥과 컵라면과 귤들을 손에 손에 들고

소그룹별로 흩어져 예뜰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윷놀이 한판~~~

 

 

엄마와 아들과 함께 던지고..

 

 

으랴챠~

모다 모~~얼쑤♬^^

 

 

마음을 모아 모아 줄을 넘어라~

 

 

들어 오세요~^^

 

 

말끔하게 정장을 입으신 전도사님도 뛰고..^^

 

 

뒤로 돌아라~^^

 

 

우리 교회는 실버가 없답니다.^^

할머님도 어찌나 줄을 잘 넘으시는지..^^

 

 

제기 차기~

 

 

바지까지 걷고~^^

 

 

왼발로도 잘차요^^

 

 

할머님들은 쓰레기통 투호도 즐기고..^^

 

 

할머님들에 이어 꼬마들도 "나도 던질래~"^^

 

 

어른들 민속놀이 한판에 아이들도 신났습니다.^^

 

 

줄넘기를 하는지..고무줄을 하는지..^^

   

 

종탑아래 옹기종기..^^

  

 

이겨서 신나고..

져도 즐거운..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편 133편 1절)

 

함께 해서 즐거웠던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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