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성서체험전 지난 1월 교회 초등부 꼬마들이랑 성서체험전에 다녀왔답니다. 겨울수련회겸 교회 아이들과의 즐거운 나들이... 추운 겨울방학내내 비비꼬였던 아이들... 아이들은 물론 선생님들도 한껏 들떠 있었답니다. 어린이대공원 특설 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는 ‘성서체험전'은 성경의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 더보기
포도주와 친구 시간이 흐르고 나서 돌이켜지는게 추억이라든데.. 중년이라는 훈장을 가슴에 달기 시작할 무렵이면 조금은 포장된 곰삭은 추억을 찾기 시작하나봅니다.^^ 결혼하고 어쩌면 드라마같이 살아서였는지.. 추억이라 부르고 싶은 많은 부분들이 상실되어서 가끔은 이른 치매도 아닐텐데 아쉬울때가 있답니.. 더보기
웃어요 ■ 웃음에 대한 명언 웃음은 전염된다. 웃음은 감염된다. 이 둘은 당신의 건강에 좋다. ㅡ윌리엄 프라이 당신이 웃고 있는한 위궤양은 악화되지 않는다. ㅡ패티우텐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고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ㅡ윌리엄 제임스 나는 웃음의 능력을 보아왔다. 웃음은 거의 참을 수.. 더보기
산..물..사람의 마음 거리상 절묘하게 서울 꼭지점을 중심으로 사방에 흩어져 사는 친구들 떄문에.. 인사동에서 가끔 만나곤 한답니다. 비가 오고 난뒤 길거리에 낙엽이 뒹굴고 가을이 가기전에 가을 만나러 가자더니 결국엔 어쩔수 없는 엄마들 멀리도 못가고 가까운 곳으로 단풍구경 갔다 왔답니다. 산과 물이 맑.. 더보기
그림자 찾으로 갔다 온 날.. 잊고 사는, 내 그림자를 찾으러 갔다 왔다. 고3도 사람인데 쉬어가면서 공부해야지.. 남이라면 쉽게 말해줄 수 있는 말이지만..^^ 다 미뤄두고 덜컥 떠나려는 전날.. 모국회의원이 입원하는 바람에 잠깐 꺼두고 싶은 족쇄 핸드폰을 들고..-.- 미국서 사는동안 여행하며 느꼈던 아쉬움. 있는 그대로 쳐다보.. 더보기
파란만장 미세스 강~♪ 20년 만에 만난 세 여자... 단번에 그 세월 다 되살릴려면 한 사람당 기본 3시간은 들어줘야 한다.^^ 그러나 오늘의 주인공은 달빛천사, 혜연 언니. 아주 특별하고도 귀한 그녀의 세월은 20년이 아니라 3,40년어치는 족히 넘었다.^^ (완죤 파란만장 미세스 강~♪) 난, 암 소릴 못하고 그저 감탄만... 열씸과 난.. 더보기
연탄한장 며칠전 겨울 반양식(?)이라는 김장을 끝냈다. 우리 어릴때만해도 집앞마당 묻어 놓은 김장독과 창고 가득 쌓인 연탄이 서민들의 풍요의 상징이었다. 60년대였음에도 아버지덕에 오히려 어린 시절에는 회사 사택에서 겨울에도 집에서는 반팔입고 살만큼 아까운지 모르고 기름 보일러를 틀고 살았는데.... 더보기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저녁 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 뜨고 지는 일에 고개를 끄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