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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40주년(3) 한국은 주말내내 비온다는데.. 여행지는 비교적 좋은 날씨였다나나츠가마..가는길 나나츠가마는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에 의해 만들어진 해식동굴이다 나나츠가마는 7개 가마솥이라는 뜻5개까지만 보이네^^가라츠성카가미야마 전망대 카가미야마는 해발 284m에서 시가지는 물론 절경을 자랑한다일본 3대 송림중 하나라는 나지노마쓰바라 소나무숲 저멀리 아래 긴(5km) 소나무들이 멀리서도 장관이었다후쿠오카공항에서 멀지 않은 라라포트 백화점쇼핑을 안즐기니 자유시간이 길다 점심도 먹고 이것저것 군것질..백화점 앞 8층 건물 높이와 맞먹는 움직이는 거대한 뉴건담 조형물여행시 뭘 안사는 편인데.. 카스테라 5개만 사고..^^돌아오는 비행기 기내식 내가 안먹는 닭이라니..ㅠㅠ 2박3일 잘먹었으니 다행3박4일 같은 꽉찬 2박3일 모.. 더보기
졸업40주년(2) 둘째날 처음 간곳은 구라바엔 16세기 후반 외국인들이 몰려와 활발한 국제 무역이 일어나면서 생겨난 외국인거류지가 구라바엔일본이 아닌 작은 유럽 느낌이었다나가사키...하면 짬뽕,카스테라 그리고 카톡릭 성지로 유명하다 26인 성인 기념관1597년 도요도미히데요시 명령에 의해 책형을 당한 26명의 성인 기념관이다26명 모두 일본인이 아니고 스페인, 중국, 인도, 멕시코인도 있고 이들중 3명은 어린아이였다이 26인은 예수가 죽은 골고다언덕과 비슷한 니시자카에서 죽기를 원했다고..마침 한국은 신부님이 계셔서 너무 상세한 설명을 들을수 있었다다케오 도서관 인구 5만인 다케오의 도서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운영이 안되어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서 과감하게 민간에게 위탁 운영을 했고 성공 했다고 한다.스타벅스가.. 더보기
졸업40주년(1) 석가탄신일 연휴에 일본에 다녀왔다 남편 의대졸업40주년 여행후쿠오카와 나가사끼1시간반 짧은 거리인데도 기내식^^ 단인메뉴인 잡채불고기 덮밥점심은 100년된 우동집 코로나시기에 본점은 문을 닫고 분점만 운영하고 있단다.거의 세수대야 우동 미묘하게 칼국수 느낌이..^^처음 간곳이 아리타 다종교 일본에 유난히 많은 산사도자기 마을다운 도자기 도리아리타 도자기 마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도자기 생산을 시작한 역사적인 마을이란다 저 이쁜게 세면대 하수구 마개전통 도자기들도 많았지만 반 공장생산 다양한 도자기들이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데지마 1636년에 지어진 데지마는 1859년 개항전까지 서양과 교류할수 있는 유일한 창구였다고 한다하지만 도요도미히데요시 무역과 종교를 함께 가져온 포루투갈인을 기독교 격리를 위.. 더보기
행복하시길.. 남편 의대졸업 40주년 부부동반 2박3일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어제 집에 오니 밤 11시, 일단 자고.. 미리 쿠팡에 감자,달걀,오이,맛살 주문 아침에 감자,달걀,마카로니 삶고 맛살과 오이 넣어 사라다해 교회 사랑방을 다녀왔다한 할머님이 오시다 발견했다며 네잎 클로버를 주시네^^ 할머님들 모두 행운, 행복하시길.. 더보기
만나지는 인연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 들이 많다 만나지 않아도 오래 만난듯 여겨지는 만남 블로그로 오래(?) 만난 분을 만났다 8년전 세크라멘토에서 만날뻔 했는데 드디어 한국, 일산에서 만나다니..^^ 밥먹고 자리 옮겨 커피 마시며 5시간이나 쉬지않고 이야기..^^ 밝고 긍정적이신 날미님^^ 우리 나이에 최고의 인사는 더 건강합시다^^선물도 역시 주부..^^ 오래 계실터이니 언제 또 봐요^^ 더보기
컬럼친구^^ 2000년 시작한 daum 컬럼 시절에 만난 대학 선배님이 계시다 삶이 녹아있는 글을 쓰시는 LA에 사시는 수필가이시다 컬럼시절 여자들끼리의 잔잔한 수다가 참 좋았다 오프라인에서도 만나기도 하고.. 한국에 출판기념으로 오시면 만나기도 하고.. 2010년 미국 LA에 들렸을때도 두분이 찾아와 주시기도 했다. 이번에 조카 결혼식으로 오셨다기에 먼 나들이.. 한국에 오셨으니 점심 사드려야지.. 하고 바깥 자리에 앉았는데도 슬그머니 먼저 계산을 하셔 맛있는 점심을 얻어 먹고 당신의 수필집과 선물까지... 오늘 너무 반가웠구요 항상 더 건강하셔서 밝고 잔잔한 글들 오래오래 써주세요^^2010년 LA에서 만났을때..그때도 수필집을 선물로 주셨다오늘도 선물을... 더보기
오랜만에 충신 오랜만에 충신자매 만남 명주언니와는 사연이 길어 못만난지 오래이고.. 숙이는 작년에 보고.. 우리동네 살던 선이도 이사해 서래마을에서 만났다 선이네 동네라고 선이가 점심을 샀다^^ 숙이가 인견 파자마를 선물로..4시간 수다떨고 집으로.. 건강하게 또 만나자^^나도 1달반 늦은 부활달걀 (물론 어제 삶아 물들임) 그리고 포토엽서를 선물로..^^ 더보기
100세 어르신들이 기다리시는 화요일 시댁에 잡채랑 카레해 보내고 사랑방에도 반찬 도우미.. 잡채20인분 해서 교회에..^^ 벌써 여름인지 제법 더워졌다 더워지는데 모두 건강하세요예뜰 연못에 쌀밥(?)이 가득 이팝나무 꽃들이 떨어져..자두가 익어가는 중이 항아리 주변이 늘 정겹다오늘은 미술수업이 어르신은 만100세 1923년생이시다 요양보호사 도움으로 오시는데 지팡이 필요없이 잘 걸으시는 편 귀만 잘 안들리실뿐.. 주일은 요양보호사가 안와 예배에 못오시는 것 같다시간 날때마다 교회에 오셔서 여기저기 살피시는 집사님비록 ...일지라도 기쁨과 감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