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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술래잡기에 성공한 날..



    해바라기가 고개 숙이고 코스모스가 한참인 예뜰..
    빨리 가라가라 안해도 때가 되면 가는게 많더군요..^^ 



    오늘은 창립기념일을 기념하며 동네분들을 초청한 예뜰 음악회날..


     

    전날 밤 2시까지 무대 세팅작업 하느라 고생 많이 하셨답니다.

     

     


     

    저녁이 다가오자 무대 세팅과 음향 점검에 바쁜 모습들..

     


     

    자탄풍의 리허설 장면입니다.^^

     


     

    리허설할때 옆에서 살짝 찍어 봤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도 다 보이는 곳이라는거..^^

     


     

    드디어 개그맨 김정렬씨의 사회로 예뜰 음악회 막이 오르고..

     


     

    사람들은 편안한 모습으로 가을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첫번째...자탄풍(나무자전거로 바뀌었다네요)의 노래..

    특히 중고등부 아이들과 청년들의 환호...

     

     


     

    주로 드라마 ost를 많이 부르고 있는 이동하 입니다.

    함중아 노래를 리메이크한 '내게도 사랑이'..로 유명해진..

    로커이면서도 허스키하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가수..

    라이브에 강한..뜰것 같은 가수 였답니다.

     


     

    20년동안 바다위에 디비져 있다는..높은 음자리 '김장수'^^

    약간 트로트풍의 노래부터 팝송,로커 분위기 노래까지..

    유모어까지 곁들인 화려한 무대 매너로 분위기를 사로 잡았습니다..^^

     


     

    신대원 중창단'그루터기' 멤버셨던 목사님도 한곡...

    청바지에 흰셔츠를 입고 나오신 목사님께서는 손수 통기타 반주로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를 분위기 있게 부르셨답니다.

    모인분들의 환호...

     


     

    오늘 모든 기획부터 섭외,설치등을 준비해주신 집사님도 한곡..

    그 유명한 58개띠답지않게 젊게 사시는 분이시랍니다.

    언체인지드 멜로디..^^

    오늘 갑자기 반주를 부탁받았는데 도망을 갔더니..다른분의 반주로..^^

    모데라토쯤 노래가 라르고가 되었다고..나중에 기분좋은 투덜..

    권사님이 호흡을 맞춰주셔야지요....^^

     


     

    저멀리 반달도 기울어 가고...

    예뜰의 아쉬운 밤이 깊어가고 있었습니다.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안오신분에게 설명이 안되는..좋은 가을밤이었답니다.

    오늘 좋은 블로그 인연인..멋진 증인이 있었거든요..^^

    반가왔어요^^

     

      들으시는 곡은 자탄풍의 '술래잡기'랍니다.

      '선생 김봉두'인가의 영화에 나왔던 노래지요.

      놀다보면 하루는 너무나 짧아..

      오늘이 그런 날이었답니다.

      노래듣다 보니 너무 짧았던..

       

      그리고 지금도 술래잡기를 하며 기다리는 것들...

      바로 옆에 있는데도 찾지 못하는게 많지요?^^

      오늘은 찾는데 성공한...그런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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