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들이 중간고사를 끝나고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수련회를 떠나기전 운동장에 모여있는 아이들입니다.
모두 체육복을 입고 있지요?
작은 아들이 보입니다.성이 姜씨라 늘 1번이라..^^
머리는 왜 긁적이는지..^^


와아~바다가 보입니다.
중간고사에 찌들렸던 아이들 마음이 얼마나 확 틔였을까요?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생일 챙기기도 힘들어
어머니회에서 분기별로 조촐한 생일 파티를 해주기로 해서
마침 첫날 3,4,5월 아이들 생일 파티를 했습니다.
도서상품권,케익,통닭 정도였지만 아이들이 기뻐했답니다.
작은 아들도...^^


다음날 아이들이 기다리던 바다 래프팅..
보트와 안전조끼들이 숙소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신이 나서 보트를 바다로 옮기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무거웠다고...^^
그래도 신이 났겠지요?^^


바다에 보트와 아이들이 래프팅 준비를 끝마치고
바다로 뛰어들었답니다.
음..얼마나 신이 나게 놀았는지 작은 아들 안경을
바다속에 기념으로 남겨두고 왔습니다^^


마지막날밤 아이들은 별관찰을 했답니다.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별보기 너무 힘들었을텐데..
작은 아들도 보입니다, 왼쪽에서 3번째쯤 베이지색 바지..^^
아마도 아이들, 저 넓은 하늘과 바다에
찌든 마음을 모두 두고 돌아왔겠지요?
넓은 마음을 가진
바다를 닮은 아이들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