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교회에서 민속놀이 한마당이 있었답니다.
유치부 아이들부터 실버팀(우리교회 어르신부서 명칭^^)까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우리 교회 명물인 군고구마 난로가 바빠지고..
예배후 전교인이 준비한 김밥과 컵라면으로 특별한 점심을 먹고
소그룹 대항 윷놀이 한판으로 시작..
제대로 가마니까지 깔린 것 보이시지요?^^
아이들과 할머니, 할아버님들이 더 즐거워 하셨답니다.
조오기 말판 놓은 사람 목소리가 더 큽니다.^^
노오란 조끼 입은 친교부 부원들의 분주한 발걸음도 잠깐 휴식^^
연이어 주사위 놀이, 투호, 제가차기들이 이어지고...
한쪽에서는 아이들의 축구...^^
꽃샘추위 쌀쌀함을 위해 급조된 깡통 난로에 관심이 쏠린 아이...
"얘야~오늘 이부자리에 지도 그리겠다.^^"
교우들의 열기로 꽁꽁 얼었던 연못도 스스르 녹고 있었답니다.^^
저멀리 파아란 십자가 아래 아름다운 사람들..
500만화소 디카의 한계인지 실력부족인지..
가뜩이나 토끼가 살짝 베어문듯 약간 찌그러진 보름달...
후레쉬 터진듯한 빛만 보이네요^^
정월대보름달 보며 건강 기원해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