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이야기 가는 여름 달빛천사♡ 2005. 8. 19. 19:45 맨드라미 - 이 해인 - 술래잡기 하던 어린 시절장독대 뒤에 숨어숨죽이고 있던 내게빙그레 웃어 주던맨드라미짙은 향기 날리지 않아도한 번 더 쳐다보게 되는멋쟁이 꽃아저씨빨간 비로드 양복 입고무도회에 가시려나?이제는 어른이 된나를 불러 세우고붉게 타오르는 사랑의 기쁨온몸으로 들려 주는사랑의 철학자맨드라미 아저씨 어린 시절 장독대옆에 조롱조롱 심어져 있던 채송화,맨드라미,사루비아...이 그리운 계절.. 지난 주일(말복) 예뜰의 맨드라미처럼 어제까지만해도 붉은 한낮의 더위였는데.. 오늘 하루 비가오고 나더니 열려있는 문을 챙겨 닫게 되네요. 전 내일,모레 바쁜 주말이 될것 같네요 가는 여름 잘보내시고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