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이야기

Love actually is all around

달빛천사♡ 2015. 12. 17. 17:43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번주(몇군데는 다음주) 몇개의 영화들이 반짝 재개봉하였다.

    그중에 '러브액츄얼리'와 '러브레터'를 찜해두었었다.

     

     

    드디어 어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러브 액츄얼리'를 봤다.

     

     

    동갑나기 블로그 친구인 오랜 인연과 즉석 번개 영화보기..^^

     

     

    '러브 액츄얼리'는 2003년 개봉된 영화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벌어지는 11가지 사랑을 밝게 담은 영화다.

    우리나라 정서와 좀 다른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밝고 유쾌한 영화였다.

    Love actually is all around...'사랑은 어디에나 있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첫대사에 영화를 모두를 담고 있는 것 같다

     

     

    경건한 결혼식도 좋지만, 이런 신나는(?) 결혼식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어바웃 타임'의 빨간 드레스 결혼식 장면도 생각났던 장면..^^

     

     

    영화 '러브액츄얼리' 속 스케치북 고백...^^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이미 친구의 아내가 된 여자에게 용기있는 마지막 고백 장면이었네.^^

    잘못하면 지저분한 불륜의 한장면일수 있었지만...

     

     

    왜 휴 그랜트가 저 종이고백을 한 사람으로 착각을 했었는지...^^

    평범한 비서와 결혼하는 엉덩이 춤추는 수상이 현실에서 있을지...꿈꿀 수 있으니 즐거운 영화..

     

     

    집안 일을 도와주던 가난한 집 포루투갈 여인을 사랑하여 직접 포르투갈어를 배워
    크리스마스 이브 날 멋지게 사랑을 고백하는 작가의 사랑 이야기..

     

     

    엄마를 떠나 보내고 새아버지와 살아가는 저 꼬마의 고민인 깜찍한 사랑이야기도 미소 짓게 한다.^^

     

     

    오랫만에 만난 좋은 인연과 영화도 보고 구수한 들깨칼국수 점심도 먹고,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이터널 선샤인'도 같이 보기로 했는데...이 역시 이번주 반짝 재개봉이라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가까운 거리로 이사와 살고 있으니, 이렇게 가끔 영화도 보고 차도 마시기로...^^


    오늘이나 주말(혹은 다음주 몇군데) 보실 분들은 아래를 참조해 보세요. 개봉관은 적답니다. 

    https://ticket2.movie.daum.net/yes24/ticket/reserve.aspx?m_id=M000047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