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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행이야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촌 중년(갱년기라고 하고 싶지 않아서...^^)에는 햇빛을 많이 보고, 많이 걸어야 한다고... 친구에게 콜..서촌과 인왕산자락길...급번개 나들이를 다녀왔다. 북촌이 사대부 집권 세력과 부호들의 거주지였다면, 서촌은 고관대작부터 중인, 아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분 층이 함께 살아온 곳.. 더보기
별헤는 밤 종로구는 2012년 부암동 청운아파트가 철거되며 버려진 물탱크와 가압장 시설에 윤동주 문학관을 만들었다. 윤동주는 중국 길림성에서 태어났지만, 문학관을 이곳에 지은 이유가 있다고 한다. 당시 연희전문대를 다니고 있을 때, 인왕산 인근 소설가 김송의 집에 하숙을 했다고 한다. 하.. 더보기
15區 Dessert 동탄 친구딸이 오픈한 작은 디저트 까페(?)에 다녀왔다. 15區 Dessert 15區 의미는 친구 딸이 프랑스에서 공부하던 곳이 15區였다고... 디저트는 '식탁을 치우다'는 뜻의 프랑스어 '데세르비르'(desservir)에 어원을 두고 있다고 한다. 요즘 '행복한 달달함' '작은 사치' 디저트 까페가 성업중이라.. 더보기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나른해지기 쉬운 월요일...친구들과 영화번개를 했다. 종로3가 롯데시네마(피카디리) 피카디리... 1978년 가을...'마라톤맨'이 생각나는 극장이다^^ 종로3가에 서로 마주보고 있는 피카디리 극장과 단성사.. 피카디리 극장은 2010년 롯데시네마로 재탄생 했는데, 단성사는 문을 닫은 것 같다. .. 더보기
벚꽃 엔딩 일산 호수공원에서 친구와 벚꽃 엔딩을 즐긴 날.. 아프기전으로 80% 회복한 엄마랑 점심 효도 더보기
네비양 데뷔하다 지난주는 교회장이 있어 청주까지 장지 다녀오고, 다음날 교회 아이 병원 심방에, 이어 저녁에 친구 아버지 부친상으로 산본까지 다녀오고..정말 바쁜 한주였고... 어제도 찬양예배 2곡의 intro(짧았지만 혼자하는 부담)에 긴장해서인지 피곤하였다. 이러면 오늘 월요일은 자칫 완전 안식(?).. 더보기
남산 그리고... 나선 김에 점심도 먹고 좀 더 걷기로... 2015년까지 교육연구정보원부터 옛 식물원 터까지 이어지는 성곽 448m에 대해 발굴조사중이라고 한다. 이 일대는 일제시대 조선신궁 본전이 자리 잡았던 곳으로 한양도성 전체구간 중 훼손이 가장 심한 지역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어린이회관.. 더보기
남산성곽을 다녀오다 서울의 300m 높이의 북악산과 인왕산, 200m 높이의 남산, 100m 높이의 낙산, 서울 도심을 둘러싼 네 개의 산, 즉 내사산을 따라 쌓여진 성곽이 서울한양도성(서울 성곽의 공식 명칭은 서울 한양도성)이다 오늘도 친구들과 남산성곽쪽 도보관광을 다녀왔다. 빨간선은 정규 코스이고, 분홍색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