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미국,캐나다

4.Cody



     

    아직은 힘이 있는지(^^) 아침 일찍 짐을 챙겨 가지고 출발...
    사우스 다코타,아이다호, 와이오밍주를 지나는
    꼬불꼬불 산악길은 정말 아찔 아찔한 때가 많았다.
    으휴~~아마 4기통 2000cc 우리 차로 떠났으면
    줄줄히 다들 내려서 뒤에서 차를 밀어야 됬을 뻔...^^

    이곳은 가난한 주인지 길도 별루..
    짜파게티 끓여먹은 rest area마저 썰렁하니 삭막하고,
    강들이라지만 그나마 말라버린 powder river가 흐르고
    그래도 지역은 얼마나 높은지 귀는 웅웅..
    해발 10000피트에 가까우니까 백두산보다 높은 곳...

    산악지대였지만 스릴만점(?) 운전인 남편덕(?)에
    예상보다 일찍 옐로우스톤 근접지역인 Cody에 도착...

    세남자들은 inn의 수영장으로 땀 식히러 가고...
    밥아줌마는 땀만들며 카레라이스까지 만들고..
    식사후 산책겸 근처에서 코인 세탁으로
    며칠 밀린 빨래까지 하는 여유에다가...
    게다가 내일 먹을 간식으로 달걀까지 삶고....^^
    며칠만에 편한(?) 휴식..^^

    [사진]
    꼬불꼬불 산악지대 정상에서..
    저 빨간차가 우리의 24박25일을 지켜준 자동차^^


'여행이야기 > 미국,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7.Coeur D'alene  (0) 2005.03.18
6.미네르바 테라스  (0) 2005.03.18
5.살아있는 가이저  (0) 2005.03.18
3.세종대왕은 어때?^^  (0) 2005.03.18
1.13시간의 시작  (0) 200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