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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제주도(12.27~28)

4주가 참 빨리 지나가고..아들들 공항에 데려다주고 오니 비가 내린다.

그동안 잘 다닌 차 적당히 세차해주는 듯...

짐들을 정리하고...

남편에게 다 맡기면 이런 일이 생긴다
어제밤 배편 시간을 물어 봤더니 세상에 "오늘 출발이 아니고 내일 출발이네ㅜㅜ"
예약변경하려해도 6시가 넘어 통화가 안되고 느긋하게 자리도 남아있으니 다음날(오늘)
여객선터미널에 가서 말하면 변경될꺼란다.
7시20분 출발이고 차를 실어야해서 전날 체크아웃하고 5시에 나왔다.
아무튼 우여곡절끝에 변경, 탑승했다.

 

완도타워만 보고 가자고...

저곳이 다 완도 전복양식장이라고...

 

오모나..완도타워도 코로나로 임시 휴업중이라네...

 

완도가 생각보다 컸다.

 

고향방문, 타지역방문 자제협조...참 슬픈 현실이다.

 

중간에 하루 쉬어 갈까도 생각했는데, 다음날이 시아버님 생신(1월로 미뤘지만)이라 집까지 가기로..

그런데 전라남도는 안개가 너무 심해 조심해서 올라왔다.

안개가 좀 끼어 답답하긴 했지만 막힘없이 무사히 집에 올수 있어 감사이다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다음날부터 제주도에 폭설과 바람이 강하단다

게다가 우리가 있을때 코로나 확진자다 200명대였는데, 지금은 500명을 코앞에 두고 있으니..

 

코로나로 외식도 자제했고, 먹더라도 이른 점심이나 4시반쯤 이른 저녁을 먹었다

그래서 4주동안 매일 밤기도회(8시반)에 함께 할수 있어 좋았다.

내년 아니 올해도 1달을 쉴텐데, 코로나가 잠잠해지지 않으면 동해안 1달가보자고...

여행은 그때도 좋지만, 기다리며 계획할때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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