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달빛 이야기

독도 명예주민


    사람은 은근슬쩍 제맘대로지만, 자연은 순수하고 정확하다.

    더운 여름이 가고 뿌린대로 거두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엄마가 좋아하던 계절, 헤이리에 아포가토 먹으러 가고 싶은 날들...



    늦태풍이 지나갔다는데, 우리 동네는 파란 하늘만 선물로 주고 지나갔나보다.



    나이 생각안하고 무리했더니, 대상포진이란 놈이 은근 슬쩍 기대고...

    다행히 초기진압하여 심하지 않지만, 내몸 같지 않고, 밤이면 통증이 다가온다.

    잘쉬고, 잘먹고, 약도 잘챙겨먹는데, 쉼..이 무기력해지려 할때...

    어제 큰아들과 브런치 데이트...(우리집은 꼭 아침을 먹으니 점심 데이트다)



    느끼한거 싫어하는데, 크림파스타가 먹고 싶어 선택했는데, 느끼하지 않고 내가 좋하는 해산물과 맛있었다.



    적당히 매콤한 역시 해물 토마토 리조또...



    대형문구점에 들려 검정색지를 사들고 운동겸 걸어서 집으로...

    잘 쉬랬는데 저러고 있다...^^

    다음주 제주도 가는데, 인터넷에서 본 여행토퍼 흉내를 내봤다.

    오리고, 컷팅하느라 좀 신경을 썼지만, 나름 만족...^^

    막대 달아서 갖고 가야지.



    요즘 아들과 밤운동(빠른 산책)을 하는데, 다녀오다보니 우체통에 뭔가 있다.

    드디어 도착했군...울릉군 독도 명예주민증...^^




    본인인증도 해야되고, 본인 사진도 입력해야하니, 절대 귀차니즘 세남자들은 패스~

    우리집 대표로 52785 독도 명예주민이 되었다는...






'달빛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엽서  (0) 2019.12.09
휴스턴에서 온 지수  (0) 2019.09.27
울렁울렁(3)  (0) 2019.09.16
울렁울렁(2)  (0) 2019.09.16
울렁울렁(1)  (0) 2019.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