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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북유럽

노르웨이-베르겐

 

1시간여 달려온 프롬 열차에서 내리고...

 

 

잠시 쉬는 시간...

 

 

다음 행선지인 베르겐행 기차로 갈아 탔다.

 

 

베르겐으로 가는 길도 지루하지 않은 풍경들이 이어졌다.

 

 

기차에서 내려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버스를 타고 베르겐으로 가는 길에 만난 HYUNDAI^^

 

 

베르겐은 오래된 도시로 길도 저렇게 오래된 돌바닥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드디어 베르겐에 도착.

베르겐은 오래된 도시였기에 배르겐 사람들은 자부심이 아주 강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노르웨이인이 아니라 베르게너라고 불러주길 원한다고...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의 하나로 지정된 베르겐의 목조건축물들은 약 15채 정도 남아 있는데
한자 동맹 시절의 목조 건물로 900년이 넘는다고 한다.
빨간색,노란색,주황색,흰색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건물이었다.

 

한자 동맹은 13~17세기에 독일 북쪽과 발트 해 연안에 있는 여러 도시 사이에서 이루어졌던 연맹이다.

주로 해상 교통의 안전을 보장하고, 공동 방호와 상권 확장 따위를 목적으로 했다.

 

한자 동맹 시대에 독일 상인들이 살던 집들이라고 한다.

 

 

 

 

 

 

그들은 고향의 습관에 따라 주거지와 일터(창고)가 한 지붕 밑에 있었음을 볼 수 있다.

지금은 대부분 당시 생활 모습을 말해주는 박물관들로 바뀌어 있다.

또 몇곳은 옛날 분위기가 풍기는 레스토랑, 선물가게등으로 바뀌어 있다. 

 

 

 

오래된 건물들도 눈에 많이 띄었던 작지만 조용한 곳이었다.

 

 

 

 

베르겐은 항구도시.

 

 

 

그래서 베르겐 항의 광장에는 노천 어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막 잡아 올려 살아있는 싱싱한 다양한 어류들과 어류 가공 통조림등을 팔고 있었다.

 

 

이곳은 1년중 300여일이 비가 내려 년간 강수량이 5000mm나 되는 도시라고 한다.

그런 날씨적 특성으로 가라앉은 느낌의 도시여서, 많은 예술가들이 탄생하기도 했다고 한다.

페르퀸트 조곡으로 유명한 그리그도 이곳 출신이라고...

 

38170

 

가쉽 한가지...

 

 

노르웨이의 하콘 왕세자는 4살짜리 아들을 둔 미혼모 메테마리 호이비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노르웨이 국민들은 메테마리가 미혼모인 것보다 마약관련 범죄 전력을 더욱 문제 삼았는데

(아이의 아버지도 마약관련 마피아에 한사람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메테마리는 결혼을 앞두고 방송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들의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특히 메테마리의 아들 마리우스는 하콘 왕세자의 왕자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귀족의 작위를 받았으며 10대인 마리우스는 출중한 미모로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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